앱 깔면 사고 직전 ’삐빅’ 경고음…차·보행자·킥보드 충돌 위험 줄인다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차량사물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사고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가 서울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보행자는 물론 차량, 오토바이, 킥보드 등 모든 교통수단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세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보행자가 길을 건너고 자동차도 동시에 움직입니다. 서로 부딪히기 직전, 스마트폰에서 충돌 위험이 크다는 경고 알림이 울립니다. “전방 왼쪽 보행자 충돌 위험.“ 이 경고음으로 다행히 교통사고를 피했습니다. 서울시가 가전업체와 손잡고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앱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교통 알리미 앱을 휴대전화에 깐 사람들끼리 서로 사고 위험 등을 알려주는 안전 서비스입니다. 주변의 다양한 교통 상황을 감지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김학성 / LG전자 팀장 - “차량사물통신 기술은 자율주행에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소프트웨어로 구현해서 스마트폰에 장착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끝입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어린이 보행자를 위해서는 스마트 CCTV도 필요한데, 이런 조건을 갖춘 서울 화곡동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앱 이용자가 많아지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했고요. 차량과 오토바이, 킥보드 등 모든 교통수단에 활용할 수 있어서 교통사고 예방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안전 알리미 앱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검증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MBN #서울시 #교통안전스마트알리미 #김세희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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