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에 걸친 전쟁으로 상처 입은 나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 남자가 희망의 이미지를 찾아 나선다. 그의 이름은 레자 데가티.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앵글에 담긴 아프가니스탄을 만나 본다.
사진작가인 레자 데가티는 수십 년간 계속된 전쟁 속에 분열되고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현재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미지를 포착하고자, 과거에 자신이 밟았던 발자취를 되짚어 본다.
사진으로써 독재정권의 폐단을 고발했다가 고초를 당하고, 결국 모국인 이란에서 추방된 레자는 조국의 해방과 통일을 위해 싸우는 아프가니스탄의 영웅, 마수드 사령관을 만나게 됐다. 무기를 든 마수드의 곁에서 레자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