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 네네츠에서 펼쳐지는 야생 일기 | 견디기 힘든 8월의 툰드라

북극해와 맞닿아 있는 북위 68.5도 페초라 만. 이 곳은 러시아 연방 네네츠 자치구인 툰드라 평원이다. 러시아어로 네네츠는 세상의 끝이라는 뜻이다. 사람이 살 수 없는 동토의 땅에도 여름은 온다. 툰드라의 여름은 순록을 살찌게 하지만 괴롭게도 한다. 여름에 태양과 함께 찾아 온 불청객! 사막을 제외한 지구상 모든 곳에서 활동하는 적응력의 지존 모기와의 동행이 시작된다. 툰드라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60도까지 내려가는 극한의 땅이다. 하지만 이 곳에도 계절은 있다. 일년 중 두달 남짓한 짧은 여름이 오면 지표에 얼음이 녹아 곳곳에 웅덩이를 만든다. 8월의 툰드라는 낮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식물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대지는 초록색이 펼쳐진다. 풍요로운 여름. 하지만 순록은 모기 때문에 괴롭다. 동토의 땅 툰드라에서 벌어지는 순록과 인간, 그리고 모기와의 동행이 펼쳐진다. #순록 #유목민 #기생 ▶️ 프로그램 : 다큐프라임 - 생명의 전략, 기생 2부 ’적과의 동행’ ▶️ 방송일자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