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생생한 메이킹 현장 (TRAIN TO BUSAN, 공유,마동석) [통통영상]

프랑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상연을 통해 처음 공개된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전염된 사람들이 좀비처럼 변해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내용을 다룬다. 부산행 KTX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공포와 긴박함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제의 열차에 탄 여러 인물은 바이러스를 피해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진 부산으로 가고자 사투를 벌인다. 가족보다 일을 우선하던 펀드매니저 ’석우’(공유)와 외동딸 ’수안’(김수안), 가족을 지키려 분투하는 ’상화’(마동석)와 그의 임신한 아내 ’성경’(정유미), 야구부 에이스 ’영국’(최우식)과 야구부 응원단장 ’진희’(안소희), 제 살길만 궁리하는 대기업 상무 ’용석’(김의성)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부산행’은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사회비판적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주목받아온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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