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러브콜 받았던 골키퍼 차기석, 35세에 하늘로/ 연합뉴스 (Yonhapnews)

히딩크 러브콜 받았던 골키퍼 차기석, 35세에 하늘로 (서울=연합뉴스) 오랜 시간 병과 싸웠던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의 차기석이 13일 3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1986년생인 차기석은 남자 17세 이하(U-17) 대표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 등에서 41경기를 소화하며 주목을 받은 ’한국 축구의 유망주 골키퍼’였습니다.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2004년 6월에는 17세 183일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역대 최연소 A대표팀 발탁’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5년에는 그를 눈여겨본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의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2006년 초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기량을 펼칠 수 없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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