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앵커와 AI앵커의 첫 대면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저하고도 직접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죠. 안녕하세요. 【 AI앵커 】 안녕하세요. AI앵커 김주하입니다. ============= 【 앵커멘트 】 언뜻 봐서는 저랑 거의 똑같던데요. 한 번 테스트를 해보죠. 따라해 보시겠어요? “유명희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아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AI앵커 】 “유명희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 앵커멘트 】 글쎄요. 낯선 외국어가 포함되니까 살짝 어색한 것 같네요. 이번에는 평소 많이 쓰는 말입니다. “아니, 이게 얼마만이야! 잘 지냈어?“ 【 AI앵커 】 “아니, 이게 얼마만이야! 잘 지냈어?“ ============= 【 앵커멘트 】 이건 많이 어색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싯구도 한번 읽어보시죠.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AI앵커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 앵커멘트 】 어떠신가요. 발음은 정확하지만, 사람인 제가 읽는 것보단 아무래도 감성적인 부분이 좀 떨어지죠. 물론 AI앵커가 속도의 영역에서는 인간인 저보다 더욱 빠르게 뉴스를 전해드릴 겁니다. 인간만이 전할 수 있는 온기나 감정까지 싣는 건 앞으로의 과제겠죠. 저와 AI앵커는 앞으로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청자 여러분께 뉴스를 보다 신속하게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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