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인정받고 싶은 독일에서 온 남자, 한옥에 진심인 한·독 혼혈 건축가 ’다니엘 텐들러’의 이중생활ㅣEBS 한국에 산다

한국에서 건축가로 생활한 지 11년째인 한옥과 사랑에 빠진 다니엘 텐들러 씨. 낮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흙먼지 날리는 현장을 누비고, 밤에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식물을 가꾸며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그의 직업은 ‘건축가’이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에 조예가 깊다. 11년 전, 한옥의 매력에 매료되어 건축사무소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 이제는 건축사무소의 어엿한 대표가 되었다. 그가 척박한 한국 건축의 세계로 뛰어든 이유는 오롯이 ‘한옥’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나는 한옥 짓는 외국인입니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 계단을 바지런히 올라가면 사랑스러운 고양이 두 마리와 빽빽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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