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결빙사고, 오전 시간대에 집중...위험성도 커“ / YTN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도로에서 달리던 차가 미끄러지면 한순간에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어 훨씬 위험합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 이런 도로 결빙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일어난 교통사고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4천8백68건으로 1년에 무려 천 건에 가까웠습니다. 또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아침 시간대에 결빙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는 데다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 도로 위에 살얼음이 더욱 쉽게 끼는 겁니다. 그런 만큼 출근이나 등굣길에 오르는 운전자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 도로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는 눈길 사고보다 위험성도 훨씬 컸는데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블랙 아이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70명으로 눈길 교통사고 사망자 46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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