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사 “7Km“ 시장의 반란?
오데사는 러시아 제국의 캐서린 2세가 직접 명명한 도시이고 동부지역이나 크림반도를 제외하면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적 색채가 가장 강한 곳이기도 했다. 그러서인지 키예프 당국은 오데사에서 가장 오랬동안 가장 가혹하게 강제 동원을 자행했다.
오데사의 “7Km“ 시장은 한때 유럽 최대의 공산품 시장이었다. 오늘 이곳의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은 군입대 사무소의 직원들이 많은 사람들을 체포해 가는 것에 분노하며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사람들은 징집 사무소 직원들을 시장 밖으로 몰아내고 사무소에 몰려가 항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위는 우발적으로 벌어진 것이며 조직적인 봉기나 반란은 전혀 아니었다.
2014년 이후 오데사는 다른 우크라이나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키예프 민족주의자와 나치들에게 장악당했고 유서깊은 캐서린 2세 동상이 해체되고 러시아 또는 소비에트 시절의 흔적들은 조직적으로 제거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데사는 러시아 제국 확장기를 알리는 상징적인 도시였고 소비에트 혁명에서도 지울 수 없는 역사적 흔적을 가진 곳이다. 1905년 러시아 혁명의 기폭제가 됐던 전함 포템킨호의 반란이 있었던 곳도 바로 이 오데사 항구다.
게엄령을 해제하고 대선을 치를 경우 젤렌스키가 재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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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_of_nutcr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