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전시해설 《인간, 일곱 개의 질문》 | 리움

이번 전시를 기획한 리움미술관의 곽준영 책임연구원이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방대한 전시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실 수 있도록 전시를 소개합니다.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은 모든 예술의 근원인 ‘인간’을 돌아보고, 21세기의 급변하는 환경과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인간으로 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고찰하고 미래를 가늠하는 전시입니다. 국내외 50여 명의 작가와 1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인간 실존에 대한 성찰이 확산된 20세기 중반의 전후(戰後) 미술을 필두로, 휴머니즘의 위기 및 포스트휴먼 논의와 더불어 등장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인간 존재와 우리를 둘러싼 관계들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당연시해 온 인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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