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을 쓴 남성이 재빠르게 달아납니다.
뒤에서 소리치며 뒤따르는 경찰을 본 시민,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200m 남짓 전력 질주한 끝에, 달아나던 남성을 붙잡습니다.
하루 전 10대 청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추격을 받던 28살 A 씨를 검거한 겁니다.
범행 때처럼 복면을 쓰고 다닌 A 씨를 본 시민 최태호 씨의 신고로 시작된 추격전.
현장을 지나가던 김영명 씨의 달리기 실력 덕분에 A 씨 검거에 성공했는데요.
경찰 준비생이라는 김영명 씨와 신고자 최태호 씨는 시민 경찰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 이형원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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