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보지 못하는 겨울 성인봉의 절경, 눈으로 뒤덮힌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겨울 ’겨울 울릉도에 산다는 것은’ (KBS 20100224 방송)

다큐공감 - 겨울 울릉도에 산다는 것은 (KBS 20100224 방송) 섬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육지로 나간다. 눈은 1미터 가까이 쌓이고 길은 없어진다. 파도 때문에 육지와 섬을 오가는 배는 이틀이 멀다하고 끊긴다. 쉽게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없다. 멀리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육지로 떠나고 가게도, 거리도 텅 빈 겨울 울릉도. 하지만 그 겨울 울릉도를 떠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이 있다.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 화산 분화구에 마을을 이룬 , 세계에 몇 되지 않는 분지 마을이다. 한 번 눈이 오기 시작하면 길이 끊기고, 집 앞 대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인다. 그런 겨울에 주민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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