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 LEENALCHI - 호랑이 뒷다리 Tiger’s Third Leg [Official M/V]

뜻밖의 별주부와 마주친 호랑이도 용봉탕 좋은 줄을 알았던가 보드라. 호랑이 좋아라고, 야 이놈아. 너 뭐라고 중얼거려 쌌냐? 어서 이리 오너라 먹자 에라, 내가 죽을 때 죽을망정 패술이나 한번 써보리라 허고 사생을 겨루어 용감하게 달려드는 것이었다. 저 자라 몽그렸다. 목을 훨씬 빼어 들고 호랑이 앞으로 바짝 바짝 바짝. 바짝 바짝 달려들어, 너 이놈아, 말 들어라. 내가 수국 전옥주부 공신 사대손 별주부 별나리라고 한다, 나 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 바짝 바짝 달려드니 호랑이 뒤로 엉금엉금. 허허, 이것 참 괴이허구나. 네가 이놈 별나리라면 목이 들어갔다 나왔다, 나왔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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