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시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건축가가 선택한 집!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집 같지 않은 집 ’여주 개집’

경기도 여주시, 빌라와 주택들이 모여 있는 작은 동네에 거대한 ‘나무 상자’가 있다. 직사각형에 전체가 나무로 둘러싸인 상자의 정체는 최병현 씨가 설계해 짓고 사는 집이다. ‘집 같지 않은 집’을 짓고 싶었다는 그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인생의 역작을 만들었다. 직접 시공할 수 있다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한 나무 외장재였지만, 세월의 흔적이 묻어 더욱 자연스러워지는 나무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든다고. 그런데 집 안에서는 또 다른 반전을 만나 볼 수 있다. 1층에 유리 창문이 없어 겉에서 보면 사방이 막힌 듯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밝고 개방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임형남 소장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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