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돌아보는 한국 고3의 100일 수험기 - BBC News 코리아

“제일 힘든 점은 이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거예요. 내일 아침에도 일어나서 어제랑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주말에는 더 일찍 일어나서 더 열심히 해야 하고. 계속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고 지치는 것 같아요.” 서울에 사는 수험생 김민서 양은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치러졌다. 학창 시절 12년을 수능을 위해 보낸 수험생들의 준비 기간을 어땠을까?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먹는 시간 빼고 매일 오전 8시~새벽 1시까지 공부했다고 말한다. 수험생들 사이에는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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