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의 침묵 뒤에 컴백한 “투로맨스” 그들의 신곡 “진달래꽃”은
“투로맨스”의 컴백 첫 신곡이자 통산 5번째 싱글 앨범으로
‘사랑은 OOO 하는거야’, ‘이별은 OOO 이다.’ 등 많은 사랑과 이별을 정의 내린 말들 중에서
“사랑하니까 보내줄 수 있다…” 라는 말을 자신에게 다가온 이별을 통해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항상 뒤에서 맴돌던 오래된 남사친의 사랑과 그녀를 지켜주던 모습, 그리고 결국 이별을 맞아 받아들이는 모습 그렇게 행복을 바라면서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사랑의 복잡한 심경을
투로맨스만의 짙은 감성으로 불러낸 어쿠스틱 사운드 기반의 클래시컬한 락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이고 강렬한 현악 4중주 스트링 라인 위에 “김병수(Rinwoo)”, “이상곤”(Boy Kim) 두 멤버의 목소리로
시를 쓰듯 써 내려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눈앞에 펼쳐지게 만들어 내는 감성적인 곡이다.
사랑을 떠나보내는 내 눈물은 원망이나 미련 따위가 아닌
진심으로 행복을 바라는 진달래꽃이니 가볍게 밟고 지나가서 행복하길 바란다.
나는 기다리지 않는 채로 기다릴 수밖에 없지만… 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컴백 신곡 “진달래꽃”은 투로맨스 전체 앨범 프로듀서 이자 거의 모든 곡을 만들었던
현재 “투로맨스”의 소속사 EGG Music Company 총괄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의 작품으로
“투로맨스”만의 부드럽고 강렬한 락카펠라 스타일 위에 오랜 시간에 걸쳐 성장한 두 사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애절하지만 강렬하고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의 노래로 탄생시켰다.
[가사]
사랑하니까 보내줄 수 있다는 말
그 이해할 수 없었던 그 말을
스산한 바람 불던 날
내 곁을 떠나가던 뒷모습 보면서
난 이해 해버렸어
그 어느 날의 그 아팠던 기억 속에
머문 그날 그 시간의 순간에
쏟아져 버린 눈물의 시간 속을 걷고 또 걸어가
닿을 수 있다면
말해 줄게 나 너를 이해한다고
다시는 볼 수 없겠지만
감싸 안아 주지 못한 내 모자람이
남겨진 가슴에 맺혀서 죽어가도
멈춰버린 이 길이 끝난 곳에서
흐르는 내 눈물의 조각들은 모두
떠나가는 당신 곁에 수 놓아 드리는
행복의 진달래꽃이라고
아련한 추억만 쌓이는
길가 옆 공원 벤치에 쓰러져 잠이 들던 날
하얗게 웃으며 다가온
꿈속의 당신 모습에 나는 또 부서지지만
말해 줄게 나 너를 이해한다고
다시는 볼 수 없겠지만
감싸 안아 주지 못 한 내 모자람이
남겨진 가슴에 맺혀서 죽어가도
멈춰버린 이 길이 끝난 곳에서
흐르는 내 눈물의 조각들은 모두
떠나가는 당신 곁에 수 놓아 드리는
행복을 바라는 진달래꽃이라고 약속해
떠나가는 당신 곁에 수 놓아 드리는
행복의 진달래꽃이라고
기다리지 않는 채로 기다린다고
#발라드 #투로맨스 #진달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