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조성욱 기자]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결혼식을 올렸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재석은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행복하게 살겠다“며 “결혼이라는 게 어느 한순간에 이뤄졌다기보다는 사랑하는 감정이 많이 쌓여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을 때 박솔미 씨가 나를 안아줬고 그것을 계기로 꼭 결혼해야 할 여자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솔미는 “나이가 나이니만큼 연애하기 전에 같은 작품에서 만났는데 촬영하는 모습과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을 보면서 그렇게 마음을 키워갔다“고 밝혔다.
또 한재석은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은 장동건이 해준 덕담을 공개했다. 한재석은 “장동건 씨가 덕담을 많이 해줬다“며 “행복하고 좋은 가정을 이뤄서 잘 살라고 덕담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날 한재석 박솔미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1부 사회는 장동건이 맡았고 2부 사회는 공형진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더원이 불렀다.
한재석 박솔미 결혼식 하객으로는 장동건, 고소영, 안성기, 이민호, 최여진, 공형진, 주진모, 신현준, 김민종, 김수로, 김승우, 이태란, 문정희, 심은진, 김이지, 신현준 등이 참석해 두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한재석과 박솔미는 지난 2010년 KBS 1TV ’거상 김만덕’에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1년 6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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