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감사 발표에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도 포함됐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의 질주를 펼쳤던 매스스스타트 초대챔피언 이승훈.
하지만 과거 후배 두 명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는 것이 문체부의 발표입니다.
이승훈이 2011년과 2013년, 2016년 등 세 차례 국제대회 참가 때 숙소와 식당에서 자신들을 때리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노태강/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