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삶엔 더 가혹했던 코로나…소득도 줄었다 SBS 여론조사 실태 보고서 #3 장애인의 삶 / [STUDIO BLACK] / 비디오머그

코로나는 차별적이었습니다. 비장애인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어려움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잔뜩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불편한 정도일지 모를 방역 수칙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일상적인 일들조차 어렵게 만드는 장벽이 됐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은 혼자 외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청각 장애인들은 마스크 낀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의사소통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방역과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키오스크(무인 판매기)가 주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비대면 사회. 휠체어를 탄 지체 장애인들은 키가 큰 기계들 앞에 설 때마다 담벼락을 마주하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일상의 어려움은 장애인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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