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와 크레이지 리치 등의 흥행으로 흑인과 아시안 계 후보가 유난히 많았던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특히 아시안 계로는 처음으로 시상식 사회를 맡은 한인 2세 여배우 산드라 오는 그 변화의 심벌이 됐습니다.
오 씨는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웠지만, 여러분을 직접 보며 변화의 순간을 지켜보고 싶었다’며 감동의 소감을 던졌습니다.
사회뿐 아니라 드라마 ’킬링 이브’로 최우수 여우주연상까지 차지했는데, 자리에 함께 한 부모에게 한글 인사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산드라 오 /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 여기에 나의 엄마와 아빠 두 분이 와 계십니다. 그분들에게 감사를 표해야겠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지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