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배우·사진작가’ 강승윤 “그중 가장 행복한 작업은…“ / SBS / 초대석

〈앵커〉 ’10년 차 아이돌 그룹 리더’라는 타이틀을 뒤로 하고 사진작가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 분이 있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9일)은 사진작가 ’유연(Yooyeon)’으로 돌아온 4인조 그룹 ’위너’의 강승윤 씨와 함께합니다. Q. 사진작가 활동명 ’유연(Yooyeon)’…어떤 의미? [강승윤/가수·사진작가 : 일단 제가 강승윤이라는 이름에서 해외 팬분들은 발음하시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까 해외 활동명을 윤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스펠링을 좀 풀어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그런 마음가짐을 좀 의미 있게 담아보고자 제가 사진작가니까 제가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더 유연한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Q. 사진작가 활동 시작…전시회 중이라던데? [강승윤/가수·사진작가 : 지금 4월 19일까지 성수동 갤러리에서 하늘지붕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곧 5월부터 부산에서도 전시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Q. 고향 ’부산’에서 전시회 예정…소감은? [강승윤/가수·사진작가 : 뭔가 가수일 때도 그랬는데 새로운 도전으로 제 고향에 다시 가게 되는 거니까 뭔가 또 다른 금의환향 같기도 하고 그리고 지방에 계시는 팬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를 자주 만나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또 부산에서도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기대되고 그렇습니다.] Q. 주로 어떤 피사체를 담았는지? [강승윤/가수·사진작가 : 일단 전시 제목 자체가 하늘지붕인데요. 그 하늘지붕 아래에서 제가 바라본 모든 것들이 담겨 있고요. 주로 정물도 있을 거고 아니면 제가 제 고향에 내려가서 찍은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어요. 부산에서 저에게 의미 있었던 저의 집, 저의 학교, 이런 것들을 지금 제가 달라진 눈높이와 달라진 제 지붕의 높이에서 바라본 그런 것들을 조금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한 그런 전시회입니다.] Q. 대부분 흑백으로 촬영…특별한 이유가 있나?  [강승윤/가수·사진작가 : 제가 다른 사진을 봤을 때도 흑백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좀 상상력을 발휘해 볼 수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날의 날씨는 어땠을까, 지금 저 하늘의 색깔은 어떨까, 혹은 지금 이 풍경의 색은 어떤 색일까라는 궁금증을 조금 자아내고 싶었고. 그래서 보시는 분들이 상상 속에서 그 색을 좀 입혀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거의 대부분의 사진들이 흑백으로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Q. 10년 차 그룹 ’위너’ 리더…사진은 언제부터? [강승윤/가수·사진작가 : 원래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를 되게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제가 굉장히 일을 하면서 제 삶의 취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순간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순간에 이제 저의 멤버인 송민호 씨가 필름 사진을 한번 찍어보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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