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욱(GIUK) ’내 영혼에 낸 Scratch’ Performance MV | #2

기욱(GIUK) ’내 영혼에 낸 Scratch’ Performance MV 🎥TO BE CONTINUE 6PM (KST) RELEASE ’보도블록123 (Block123)’ Special Clip | #3 #2. Drama 단단상약했던 사이는 떨어질수록 단단했던 만큼 깊은 상처를 남긴다. 떨어진 단면은 예리하지 않아서 울퉁불퉁한 표면 사이로 상처는 곪았고, 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긴 시간 동안 소중했던 추억은 바라졌고 이제는 가렵지도 않은 상처라 여겼다. 혼자여도 서 있을 수 있다고 여겼다. 네 번의 계절이 지나, 다섯 번째 계절이 돌아왔을 때 너의 하늘 아래 내가 서 있었고, 나의 땅 위에 너의 하늘이 있었다. 꼭 이 생애가 아니더라도 너와 함께할 것이기에. 나는. 혼자여도. 서 있을 수 있다고. 믿었다. 잠결에 불어온 추억 속에 너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고, 나는 또다시 떨어져 나간 단면을 긁어내며 너를 기억했다. 너의 하늘 아래에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형체가, 그 웃음이 누구의 것이었는지 희미해질 때 폐부 깊숙이 숨을 몰아넣어 너를 기억했다. 갑작스럽게 깊은 상흔이 아파질 때, 나를 고통 속에서 꺼내 준 너를 전에도 만난 것 같은 ‘기시감’이 들 때 너를 기억해 내야 하는 그 순간순간 우리의 비운을 원망했다. 너는 내 영혼에 새겨진 깊은 상흔이었고, 나의 심장을 재구성하였다. 천년이 지나도 또다시. - Lyrics by 기욱 Composed by 기욱, 전다운(RBW) Arranged by 전다운(RBW), 기욱 - 기욱(GIUK) 2nd Mini Album [現像 : 소년의 파란] APPLE MUSIC : SPOTIFY : MELON : GENIE : BUGS : VIBE : Follow ’ONEWE’ #ONEWE #GIUK #내_영혼에_낸_Scratch #現像 #현상 #소년의_파란 #Rise_Waves #원위 #기욱 #Performance_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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