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3집 - 일상으로의 초대 (Shin HaeChul - An invitation to daily life)
1998년 6월
신해철 3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 일상으로의 초대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에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 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니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쉽진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난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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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3집 - 일상으로의 초대 (Shin HaeChul - An invitation to dail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