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하고 맛있는 블루 킹크랩 회, 찜 - 가락시장 명가수산 / King Crab Sashimi, Steamed Crab Legs and Clams - Seoul Korea

킹크랩 한번 먹어야지 먹어야지 했는데 때마침 들려온 가격 하락 소식에 오랜만에 가락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난리도 아니죠. 중국으로 들어갈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이 한국 시장에 대거 풀리면서 많게는 전년대비 30% 이상 가격이 폭락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제가 방문했던 날에도 유난히 킹크랩을 찾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레드 킹크랩이 나오는 시기가 보통 9월~2월이라면 반대로 블루 킹크랩이 나오는 시기는 2월~9월입니다. 둘 다 먹어본 입장에서, 큰 틀에서 맛 구분은 어렵지만 레드가 조금 더 감칠맛이, 블루는 크리미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엄밀히 말해 다른 종이지만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어 구분이 어렵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럴 땐 등껍질 육각형 안의 돌기 수로 구분합니다. 블루 4개, 레드 6개. 간혹가다 5~6개의 돌기가 있는 블루 킹크랩도 있지만 그때는 전체적으로 색이 밝고 다리나 등껍질이 푸르스름한 녀석이 블루입니다. 각설하고 이날은 킹크랩 회가 먹고 싶어 미리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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