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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맑게 하는 치유의 글! 미지의 책을 펼치는 것은 작가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서다. 시집, 산문집, 여행기, 번역서로 변함없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에세이. 이번 책의 주제는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이다. 표제작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외에 「비를 맞는 바보」 「축복을 셀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 대학졸업, 필기시험, 컴퓨터, 이메일, 왜 이것밖에, 북아프리카,알제리, 시집, 산문집, 여행기, 번역서, 신춘문예, 인생만트라, 불완전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