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로 부르는 🇰🇷선한 능력으로 | 🇩🇪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 | 🇺🇸 By Gentle Powers | cover by Gina

선한 능력으로 | Von guten Mächten | By Gentle Powers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 Original album: Text: Dietrich Bonhoeffer Melody: Siegfried Fietz © ABAKUS Musik · cover by Gina with three different languages: 00:00 🇩🇪German 03:00 🇺🇸English 07:06 🇰🇷Korean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드리는 찬양은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의 시로 지어진 찬양,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선한능력으로)“입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히틀러 나치 정권에 저항하여 투옥 중 1944년 겨울 어느날 그의 약혼자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 안에 담긴 한 편의 시에서는 약혼자와 부모님, 친구들에게 보내는 성탄의 인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 주님의 선하신 권능에 싸여(Von guten Mächten) 신실하신 주님의 팔에 고요히 둘러싸인 보호와 위로 놀라워라 오늘도 나는 억새처럼 함께 살며 활짝 열린 가슴으로 새로운 해 맞으렵니다. 지나간 날들 우리 마음 괴롭히며 악한 날들 무거운 짐 되어 누를지라도 주여, 간절하게 구하는 영혼에 이미 예비하신 구원을 주소서 쓰디쓴 무거운 고난의 잔 넘치도록 채워서 주실지라도 당신의 선하신 사랑의 손에서 두려움 없이 감사하며 그 잔 받으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기쁨, 눈부신 햇살 바라보는 기쁨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지나간 날들 기억하며 나의 삶 당신께 온전히 드리렵니다. 어둠 속에서 가져오신 당신의 촛불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하시며 생명의 빛 칠흑 같은 밤에도 빛을 발하니 우리로 다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깊은 고요가 임하며 보이지 않는 주님 나라 확장되어 갈 때 모든 주님의 자녀들 목소리 높여 찬양하는 그 우렁찬 소리 듣게 하소서 주님의 강한 팔에 안겨 있는 놀라운 평화여! 낮이나 밤이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다가올 모든 날에도 변함없으시니 무슨 일 닥쳐올지라도 확신 있게 맞으렵니다. - “디트리히 본회퍼와 약혼녀 마리아의 편지” 『옥중연서』, 정현숙 옮김, pp. 344-347 - 발췌: 본회퍼 목사님은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2차 대전이 종식되기 한달을 앞둔 4월 9일, 39세에 교수형으로 순교하게 됩니다. 그의 신앙과 믿음을 기려 독일의 교회음악가 Siegfried Fietz가 음을 붙여 만든 곡이 바로 오늘 부르는 곡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선한능력으로)” 입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마음과 소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믿음으로 기대한다’는 본회퍼 목사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는 찬양의 가사를 통해 주님의 강하고 크신 선한 능력으로,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채널 Gina에서는 아이와 함께 찬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매주 토요일 한 곡씩 업로드 하고 있어요. 구독으로 함께해주세요!❣️ ( 수정사항: 영상에 나오는 영어 가사 중 4절의 “And should it be your will once more to grand us,“ 에서 “grand“가 아닌 “grant“로 오타가 있었음을 밝힙니다. 발견해주신 hye lee님ƿ
Back to Top